hi-bye

2003년 이와이 히데토를 중심으로 결성된 극단.
현재는 5명의 배우와 1명의 제작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이 히데토(극작가/연출가/배우) 본인이 실제로 겪은 체험, 그리고 가족 또는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을 취재하여 만들어진 작품들은, 가족/불륜/히키코모리 등 여러 가지 동시대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
심플한 무대 세트, 그 안에서 가끔 남자배우가 여성의 역할을 연기하는 독특한 연출 방법으로,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대표작 「히키·칸쿤 토네이도
는 2015년 10개 도시 순회공연을 하는 등, 계속해서 많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런던에서의 낭독공연 (「손), 한국에서의 연속적인 번역공연(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손) 등, 해외로부터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이 히데토 프로필

이와이 히데토 프로필

1974 년생.
만 16세부터 20세까지 4년 동안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로 보낸 경험이 있다.
2003년에 극단「하이바이」를 결성. 2007년부터 청년단 연출부에 소속.
그의 작품의 특징은 실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씁쓸하지만 어딘가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는 점이다.
최근에는「어떤 여자」「남자들」「부부」 등, 평범한 삶을 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취재하여 집필한 작품이 관객들의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극단 외부 활동도 활발하여, 연출가, 배우,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로서 역시 활약이 주목 받고 있다.
2011년 NHK BS 드라마로 무코다 쿠니코 상을, 2012년에는 「어떤 여자」로 키시다 쿠니오 희곡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2011년 10월에 PAMS 참가작으로 「히키·칸쿤 토네이도」를 공연, 그 후 2015년에는「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연출：박근형, DOOSAN ART CENTER), 그리고「손」(연출：이기쁨)이 대학로에서 공연되었다.
하이바이는 뛰어난 희곡을 거듭 무대에 올리며 작품의 질을 높여가는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아래의 레퍼토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심이 있는 작품에 대한 대본 및 관련 자료 등을 준비해드리겠습니다. 언제든 연락 또는 문의 부탁 드립니다.

Production History

이하가 레파토리이다.
흥미를 가져 주시면 대본·자료 등 준비하기 때문에 언제라도 연락/문의 하여 주십시오.
Producer : Sachiko Miyoshi (Ms.)
miyoshi＠quinada.net
Phone: +81 90 9393 0809
Fax: +81 3 6478 9515

“부부”

1막 15장.
러닝타임 120분.
출연자 총9명.
2016년 초연.

암으로 세상을 떠난 작가 이와이 히데토 본인의 친아버지를 취재해 집필한 작품.
알콜중독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그가 어렸을 때부터 술에 취할 때마다 아이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그런 아버지의 죽음을 어떻게 어머니와 아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호평을 받으며 일간지 여섯 곳 이상에 극평이 실렸으며, NHK BS에서 녹화된 공연이 방송되었다.

• 
• 

“남자들”

1막 24장.
러닝타임 100분.
출연자 총6명.
2014년 초연.

샐러리맨, 비정규직원, 배우, 불륜 중인 알바 등 다양한 남성들을 취재하여, 남자 네 명의 스물 두 살부터 여든 둘까지 인생을 그린 작품.
남녀노소의 구분을 뛰어넘는 큰 공감대를 형성하며, 2014 년 초연 이후, 2016년에는 일본 6개 도시에서 재공연되었다.

• 
• 

“어느 여자”

1막 18장.
러닝타임 120분.
출연자 총9명.
2012년 초연.
　
키시다 쿠니오 희곡상 수상작.

계속해서 불륜을 되풀이하는 여성을 취재해서 집필한 작품.
주인공 ‘타카코’는 남자배우(이와이 본인)가 연기했다.
사회적 도덕규범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그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 
• 

“손”

1막 6장.
러닝타임 106분.
출연자 총12명.
2008년 초연.

작가 이와이 히데토가, 치매에 걸린 외할머니의 서거를 계기로 가족들을 마주하여 집필한 자전적인 작품.
“가족은 이미 더 이상 가족이 아니더라도 그래도 가족은 어쨌거나 어김없는 가족인 것이고 가족 이외의 그 무엇도 아니다”라는 것을 테마로, 아버지의 막무가내 폭력으로 인해 미치도록 비뚤어진, 그런 트라우마를 갖게 된 어느 가족의 ‘재생’을 그린 작품.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는, 외할머니·이노우에 키쿠에의 교회 속 장례식 장면이다.
주된 내용은,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날의 일을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시선으로 나눠 그린 회상 장면으로 구성되어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말도 안 되는 폭력에 시달리다가 지금은 집을 떠나 저마다 자기 삶을 사는 자식들. 그들은 어느 날 치매에 걸린 외할머니의 집에 모인다.
그러나 마음속 응어리는 깊기만 하고, 결국 아버지와 아들이 싸우는 동안, 외할머니는 세상을 떠난다.
큰 아들은 이 모임을 계획한 여동생을 나무라며 외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도 싸움을 계속 하는데…

• 
• 

“히키·칸쿤 토네이도”

1막 11장.
러닝타임 100분.
출연자 총5명.
2003년 초연.

프로레슬러를 꿈꾸며 집밖으로는 좀처럼 나가지 못하는 주인공 토미오.
여동생인 아야가 그를 이해해주는 유일한 사람이다.
어느 날 토미오를 위해, 어머니는 ‘출장 상담원’이라는 남자 케이치를 데려온다. 그는 토미오를 설득하지만, 기가 막히게도 케이치가 토미오와 함께 그 집에 눌러앉아 밖으로 안 나오게 된다.
뒤이어 등장한 새로운 출장 상담원은 그 둘을 집밖으로 내보낼 대책을 세운다.
과연 토미오는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그런데 사람은 왜 “밖”으로 나가야 할까?
이와이 히데토의 처녀작이자 최대 인기작으로, 2014년에는 소설로도 발표되었다.

• 
• 

“영혼을 보는 소녀 히도미”

1막 9장.
러닝타임 60분.
출연자 총4명.
2012년 초연.

국도16호 근처 어느 아파트에 사는 히도미는 자기가 왜 여기서 살고있는지모른다.
오늘도 히도미는 세상에서 자기의 그림자를 찾는다.
그리고 마침내 소원이 이루어져 만나게 된 연인 요시히로.
이를 방해하기 위해 유령들이 나타난다.
연극 내내 무대 위에는 영상을 통한 프로젝션 매핑을 사용한 작품이다.

• 
•